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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100일100장글쓰기3

#005_조건없이 느낀다. 어느새 5주차 코칭스터디 중이다. 책 내용으론 4주차 메시지는 '나는 조건없이 느낀다. (I feel unconditionally.)'이다. 오늘 현존수업 연결호흡 중 느낀 점. 명상에 들어가면 뜻하지 않는 올라오는 생각, 감정들이 있다. 보통은 그들을 뿌리치고 명상에 집중하고자 하는데 오늘은 그들을 뿌리치기 보단 지금 이 생각이 왜 올라왔을까를 더 깊이 들여다 보기로 했다. 수많은 감정과 생각들 중에서 왜 하필 지금 이 순간에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그저 올라온 생각에 대한 감정을 가만히 바라다 본다. 엄마와 아버지의 결혼은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다. 특히 부자집안이었던 외가에서 외할머님의 반대가 극심하셨다고 했다. 몰락한 집안의 장남인 아버지가 못마땅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런 반대 결혼에 .. 2021. 5. 29.
#004_나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되는 순간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펼치고 만난 질문. 내 얼굴이 나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무엇이 날 그렇게 하나요?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웃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억지 미소라고 해도 입꼬리가 귀를 향해 가는 순간 뇌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워낙 일상에서 잘 웃는 편이다. 웃음소리가 "호탕하다"는 피드백도 많이 들었고, 단전에서 부터 올라오는 웃음 소리를 들으면 내가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어렸을 때, 아버지는 엄한 편이셨다. 그러면서도 의외인 부분에 우리를 풀어주시기도 하셨는데, 간혹 동생과 싸우거나 해야할 일을 안해서 혼이 나는 경우, 간혹 웃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버지의 화가 풀리시고 '너는 혼나는데도 웃느냐'.. 2021. 5. 28.
#001_작심삼일이면 어때? 인스타그램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해시태그를 만났다. #100일100장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고, 그건 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서 책으로 엮어 '작가 되기'다. 중학교 때 꿈이 '소설가'였던 나였는데, 어느 순간 글쓰기는 너무 어려운 저 먼나라의 이야기 같은 존재가 되었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여전해서 수많은 '글쓰기 ' 관련 책들을 읽었다. 아마 최소 10권은 족히 익지 않았을까? 그 때 마다 살짝 동기부여는 되고 있지만 지속이 어려웠다. 작심삼일은 어김없이 나타나 나의 동기를 쓰러뜨리고는 했다. 책을 읽을 때는 "맞아, 맞아!"를 속으로 외치며 "그치, 이거지. 이거 나도 알고는 있잖아?"..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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