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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모닝페이지로 자서전쓰기

2022-05-20 오늘의 질문(질문자 이름)_#28일차

by CreActive Coach 2022. 5. 20.


Q. 가장 힘든 선택의 기로는 언제였나요? (박정심)

→ 선택의 기로가 늘 있지만 그 선택들이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 선택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때로는 선택해야 하지 않는 일들도 분명 있었을 텐데, 과거는 늘 추억이 되니까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가장 최근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계약을 연장해야 하나 그만두어야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었어요. 마음 속으로는 그만두고 싶었고, 다른 조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거든요. 기존에 하던 일을 잘 해냈기 때문에 좀 더 일을 해달라는 것을 뿌리 칠 수 없었어요. 기회를 준 사람에게 의리를 좀 지키는 것이 저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고, 그 선택을 한 지금은 후회를 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Q. 당신이 정의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김희현)

→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 충만한 마음이 드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Fullfilment가 제게 행복이네요.


Q. 매일 10분 씩 나를 위해 시간을 쓸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김희현)

→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머리를 맑게 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어요.


Q. 살면서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 인연이 있다면, 왜 그 사람이 떠오르나요?(류아라)

→ 오! 그러게요!!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람인데, 제 인생에 중요한 시기를 함께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인데요. 마무리가 너무 아쉬웠어요. 다시 인연이 된다면 제가 추구하는 귀한 인연이 되길 희망해 봐요. 지금도 정말 아쉽거든요. 그리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좋아서 그 사람이 떠오르네요. 물론 그 사람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진 적도 있었음에도.

 

★ 글을 쓰면서 느낀 점

선택을 할 때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는 지를 알 수 있었어요. 저를 기준으로 놓고 보기보다는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구나. 그것은 제가 추구하는 '귀한 인연'의 테두리 안에 있을지도요. 때론 그 의리로 선택한 일들이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람'이라는 가치를 가져갈 수 있으니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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