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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코칭을 맛본 좋은 기억

by CreActive Coach 2017. 2. 19.

코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하는 일이 온전하게 '나의 일'로 느껴지지 않고 '소진되는 듯'한 느낌이 들던 시절.

우연치않게 후배와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고민들을 나누고 있었다.

마침 후배는 '코칭 교육'을 받고 50시간의 실습시간이 필요했고 딱한 내 모습에 조용히 "언니 나랑 일주일에 한 시간씩 정기적으로 만나서 코칭을 받아보실래요?"라며 제안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코칭은 8회 동안 이어나갔다. 물론 매주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아 기간은 좀 더 길어졌지만.

후배 코치가 오랫동안 나를 알았으며, 훌륭한 코치가 될 자질이 충분했고, 나도 현재의 삶에서 변화가 간절했기 때문에 3박자가 다 맞아 떨어졌다. 


그 때 코칭의 주제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발표)하는 것이 너무 두렵다'는 것이었다.

8주간 내면에서 이유와 해결방법들을 찾아내는 시도를 했고, 매주 실행을 통해 일보 진전했던 느낌도 들었다.

<위즈돔>이라는 사이트에 모임을 개설하고 울렁증 극복하는 법을 시도해서 좋은 반응과 자신감을 얻었다.


 


그 때의 코칭의 경험이 늘 내 마음 속에 좋은 이미지와 감정을 갖고 있게 했다.

나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사람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그것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고 만족하는 나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 언젠가 나도 코치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흘렀다.


나도 코치를 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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