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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코칭을 대하는 자세

by CreActive Coach 2019. 4. 1.

요즘 코더코 실습이나 코칭 실습을 할 때면, 나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코칭을 잘할 것인가?'로 잡힌다.

오늘은 8기 선배 김정오 코치님과 같은 주제로 멘토코칭을 받았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실습을 해야 할 때, 너무 기계적으로 코칭을 하게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코칭을 하는 것도 어색해지고 고객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부터 이것저것 잡생각들을 하게 된다. 결국 코칭은 산으로 가고!

코칭을 하면서 실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매 순간순간이 코칭실전이라고 생각하자. 진즉 그렇게 생각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자격증은 부수적인 것이다.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고 코칭을 잘할 것이라고 보장받지는 않는다. 결국 소림사에서 수련과 수행을 받는 사람들처럼 끊임없는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고수가 되어 도구를 신경 쓰지 않고 코칭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코치는 생각파트너다. 고객의 생각이, 사고가 확장이 되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질문으로 지원해주는 사람.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코치 같지 않은 코치로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앞으로도 종종 생각이 복잡해질 때가 있겠지만, 이는 다 과정이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김정오 코치께서 마무리에 류시화님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읽어주셨는데, 오늘 내가 한 말과 이어져서 그런지 마음에 와 닿았다. 구해서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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