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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

2020, Year of the challenge!

by CreActive Coach 2019. 12. 31.

한 해가 또 간다. 달력의 오늘과 내일의 시간이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구분해 놓은 시간 안에서 한 해를 정리해보게 된다. 해 마다 시작하기 전에 그 해를 어떻게 살아야겠다 생각을 해보고 기록을 남겨보는데 올 해는 어떻게 보면 무계획 속의 계획적인 삶을 살았던 해 같다. 

지난 주 일요일 블루밍경영연구소 김상임 코치님 초대로 '억클럽 2기'에 가입하게 되었다. '코칭과 강의를 통해 1년에 1억을 번다'는 모토의 모임이다. 이미 1기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실제로 억클럽의 취지처럼 달성하신 코치분들도 계신다. 대기업 임원, 마케팅 전문가, 기자, 교수, 포토코치 등 김상임 코치 포함 9명의 멤버가 첫 만남을 가졌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삶을 멋지게 디자인하신 분들이라 삶의 내공과 에너지가 강렬했다. 

모임의 취지에 대한 간력한 설명 뒤에 억클럽 2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삶, 목표 등에 대해 공유를 했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코칭이나 강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나역시도 내가 가고자 하는 정치, 행정, 공공 분야에서의 코칭과 시니어코칭 과정 개설 등을 2020년에는 도전하는 해로 정했다.  

모임 마지막에 김상임 코치님이 던진 질문 3가지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 2019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당신은 어떤 색으로 살았습니까?2020년은 어떤 색으로 살고 싶은가요?
  2. 2019년의 당신의 빅 뉴스 5가지는?
  3.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 5가지는 무엇인가요?

나는 2019년을 다크 초콜릿색으로 살았다. 달콤하지만 쌉싸름한 맛까지 느껴지는 진한 초콜릿색. 회사와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 열매를 키울 수 있었고 그 열매의 맛은 달았다. 2020년은 경자년이기도 해서 Black이 떠올랐다. 짙은 심연, 블랙홀. 목표한 것들을 다 빨아들이고 싶은 나의 강렬한 욕망이 담긴 색의 표현이다. 

2019년 KPC 를 취득했고, 전문코치로서 삶을 살게 되었다. 코칭으로 정식 수입이 생긴 해이기도 했다. 대학원의 졸업시험도 무사히 통과하고, 3학기의 성적도 기대이상으로 받게 되었다. 회사도 경영평가를 '나'등급으로 잘 받았고,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워라밸의 균형적으로 이뤄진 2019년이었다.

2020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고현숙 교수께서 KCLC(6기) 특강에서 'Challenge'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보는 것.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에서 얻는 것들은 클 것이다. 

  1. KCLC를 따고 PCC에 도전한다.
  2. 강의를 한 번도 하고 싶다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강의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1월에 인터널코칭 FT 과정에 도전한다.
  3. 억클럽 가입을 계기로 코칭으로 1천만원 수입을 올리는 것에 도전한다.
  4.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대표로 선임된 후부터 늘, 기록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설립 후 과정들을 정리하는 책 출간-희망의 꽃, 일상에 피다(가제)-에 도전한다.
  5. 회사가 5년차에 들어섰다. 도약을 해야 하는 시기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를 위한 신사업 개발에 도전한다.
  6. 호주에서 함께 공부했던 현정, 두은과 7월에 8박9일 정도의 일정으로 호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나의 청춘을 보내고 나의 삶의 방향을 정하게 되었던 시기에 함께 했던 후배들이다.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고 있는데 추억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7. 영어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날들이다. 특히 코칭을 배우면서 더 그렇다. 유학 다녀오고 영어에 손놓은지 벌써 23년이 되어 간다. 언어를 습득하는게 여러모로 좋다니 영어공부도 하고 영어를 통해 더 많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영어로 필요한 아티클 들을 편하게 읽고 영어로 코칭할 수 있도록 영어공부에 도전한다.
  8. 건강한 삶을 위해서 몸과 마음이 다 중요하다. 몸무게가 건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바로미터는 된다. -8kg에 도전한다.
  9. 명상이 좋다고 하는데, 심호흡을 하는 것도 잘 안된다. 3월에 박현진코치와 마인드풀니스 행사에 참석을 하게되는데 명상에 도전한다.
  10. 2019년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으나 실제로 50여권 정도 밖에 읽지 못한 것 같다. 100권 독서에 도전한다.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컨텐츠화 하는 것 까지 도전한다.

위의 목표들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꾸준하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야겠다. 비저닝 워크숍에 참석해서 비전보드를 작성해서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자. 벌써 다 이룬 듯한 느낌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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