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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Week 4_아티스트 데이트

by CreActive Coach 2020. 11. 12.

 

4-1) 라면이 너무 땡기던 날, 함께 하는 사람들은 다른 식사를 하러 갔지만, 나의 욕구에 충실하기 위하여 '모꼬지'에 가서 '라면과 김밥'을 주문했다. 국물도 하나도 안남기고 맛나게 먹었다. 라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의외로 한 달에 한 번 라면을 먹을까 말까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2) 중앙 SUNDAY에서 사전에는 안나오는 영어 라는 코너가 있었다. 종이 신문을 계속 구독하고 있으면서 일이 바쁘단 핑계로 요즘은 들춰보지도 않는데 우연히 일요일에 신문을 열었다고 발견한 코너.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영어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런가, 이런게 눈에 띄네. 역시 관심 있는 것이 보이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진리구나!

 

4-3) UAE 서울대병원에 가 있는 황박사가 귀국해서 오랫만에 지인들과 함께 D타워 매드 포 갈릭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 년에 분기별로 만나는데 모일 때 마다 '와인 1병'씩을 지참해서 가져가는데, 이 번엔 나를 포함 4병의 와인이 모여졌고, 매장에서 와인 한 병을 주문해서 6명이 와인 5병을 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맛난 음식들이 어우러져 늘 그렇듯이 참 좋았다. 

 

4-4) 주말 아침에 마니투와 함께 산책하는 경희궁. 가을을 표현하는 물감을 풀어놓은 듯. 이런 곳이 집 근처에 있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

 

4-5) 졸업생들에게 3학점 청강 기회가 주어졌다. 나는 7주로 편성된 '커리어코칭'을 들었는데 온라인으로 만 뵈었던 교수님께 청강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오프 만남을 신청했다. 청강생이 총 8명이었는데, 함께 조별 활동을 했던 유성희 코치와 이주영 코치외에 박현혜 코치, 최기연 코치랑 함께 볕좋은 오후에 선현주 교수님을 뵈었다. 교수님께서 커피도 사주시고 너무 좋은 제안도 해주셔서 역시 사람은 만나고 모여야 뭔가가 도모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4-6) 소연이네서 집들이 겸 연말 모임. 꽃봉 친구들과 후배들의 모임은 늘 그렇지만 오랫 만에 봐도 어제 본 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모처럼 편안한 친구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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