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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원숭이는 원숭이> 철학동화를 읽고

by CreActive Coach 2021. 7. 12.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하고 가다 불현듯 코칭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셀프코칭으로 저의 마음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파트너가 필요할 때가 분명히 있더라고요. 저와 가끔씩 '상호 코칭'을 했던 이경수 코치님이 떠올랐습니다. 카톡 메시지로 출근하자마자 코칭을 신청했어요.

 

"안녕하세요 이경수 코치님~^^ 더운 날들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이경수코치님이 떠올랐습니다. 코칭을 받고 싶은데, 혹시 괜찮을까요?^^"

 

갑작스럽게 요청을 드렸음에도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날짜를 잡고 코칭을 받았는데, 말미에 이경수코치님께서 떠오르는 책이 있다며 소개해주시고 선물까지 보내주셨어요. 왜 추천을 헀는지 말씀해주고 싶지만, 읽어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듣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원숭이는 원숭이>는 '고단샤 출판문화상 수상 작가'인 '이토우 히로시'라는 작가의 [원숭이] 시리즈(원숭이의 하루→원숭이는 원숭이→원숭이 동생) 중 두 번째 책입니다. 7세 이상의 아동이 읽는 동화이지만 어른들도 많이 읽는 철학동화입니다. 91년에 Copyright가 되어있으니 벌써 30년 정도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인기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읽었을 때, 두 번째 읽었을 때, 다가오는 느낌들이 좀 달랐어요. 아마 매번 읽을 때 마다 성찰되는 포인트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이경수 코치님께서 이 책을 저에게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경수 코치님의 통찰에 다시 한번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는 마음이 후련해졌어요! 

 

나도 다 잊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고집불통이던 게가 어느 사이에 없어졌네요.
난 귀에 매달린 게를 잊을 때쯤 그걸 알았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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