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수업>을 마치고

 

코칭스터디 일정과 마지막주에 완성한 나의 5문장(Designed by 다은님)

 

홍성향 코치님이 열어주신 코칭 스터디 <현존 수업>이 7월 17일 오전 마무리되었다. 벌써 3번째 코칭 스터디에 참여를 했다. 모든 스터디가 다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나의 참여하는 마음가짐, 이슈들이 맞물려서 오래 남기도하고,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틀 알았다.

이번 스터디는 오래 여운이 남는 스터디가 될 것 같다. <아티스트 웨이> 스터디와 함께. 여전히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아티스트로서 창의성을 꾸준하게 키우고 있다. 기쁘다.

<현존 수업> 책을 혼자서 주욱 읽어 갔다면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워크숍처럼 매주 한 챕터씩 읽고 느끼고, 배운 점들을 나누면서 통찰을 경험했다.

특히 7주차(OT를 포함하면 8주 차이겠지만) "나는 안전함을 느낀다"를 읽을 때는 오랜 기간 나의 삶의 이슈였던 '발표 불안증'에 대한 긴장에 대해 깊이 살표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덕분에 이 '긴장'이라는 감정이 어디서 왔는지 볼 수 있었다. 그 감정도 '나"였다. 내가 살펴보지 못하고, 보고 싶어 하지 않았던 나의 소중한 감정이었다. 그렇게 보듬어 주고 나니 긴장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긴장은 더 이상 보기 싫고 나쁜게 아니다. 긴장이 있을 때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한다. 기분 좋은 설렘으로 느끼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다. 이것을 알아채기 위해 이 스터디에 참여를 하게 되었나 보다.

현존하는 삶, 과거와 미래에 집중하기 보다 온전히 현재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