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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함께하는 삶18

새로운 회식 문화를 시도하다. ​2017년 연말에 송년회를 할 틈도 없이 많이 바빴다. 구의회 예산 통과가 늦어져 2018년 채용 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이다. 독감 수준의 심한 감기몸살이 한 달째 나가지 않고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제일 관심사였던 2017년 사업결산이 더디 나오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다들 스트레스가 가득한 채 한 해를 마무리했다. 다행이 결산에 흑자도 났고, 2018년 새롭게 적용되는 채용 정책에 어르신 직원 분들과 사업장에서도 대부분 연착륙이 잘되었다. 드디어 2018년을 멋지게 시작하자며 모처럼 회식을 했다. 이번엔 ‘문화회식’으로 영화를 한 편 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5시쯤 나가서 식사를 하고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마침 가까운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18. 1. 20.
청년 인턴으로 시작했던 동료와 송별회 ​ ​17개월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친구가 오늘 마지막 업무를 했다. 첫 직장이었고 열심히 애정을 갖고 열심히 일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만둔다고 했을 때 섭섭함도 컸고 아쉽기도 했다. 3일감의 업무 인수인계를 거치고 가볍게 저녁 식사를 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기를! 2017. 7. 31.
'책으로 노무현을 만나다' with 윤태영 ​'밀리의 서재'에서 주관하는 미니 북콘서트 '책으로 노무현을 만나다'에 다녀왔다. ​ ​무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CBS 박재홍기자와 함께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과묵한 편인 윤태영 작가님께서 편안하게 말씀을 하셨다. ​ ​, 대통령의 말하기>, 등을 내리어 쓰신 윤태영 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느낌이다. ​ 2017. 7. 14.
역전의 용사들! 공교롭게도 10여년이 지나 만난 오늘, 김현미 의원의 국토부 장관 내정이 발표되었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에서 만난 우리의 인연. 당시 정동영 대변인 아래서 대변인 행정실 직원으로 함께 근무했던 우리. 두 명이 함께 자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대화에는 계속 참여했다.함께 일할 때, 참 역동적이었다. 정치적 상황이 그래서 더 했겠지만, 능력있고 성격좋은 선, 후배님들이 함께 해서 정말 추억이 남고 기억이 남는 시간들이다. 대변인실에서 한 명 한 명 함께 했던 분들을 이야기하다보니 너무 그 시절이 그리워, '계모임'을 만들자고 하고 일찬이가 총무를 하기로 했다. 각자 위치에서 열일들 하고 계신 분들이라 다 함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다들 너무 보고싶네! 2017. 5. 30.
대낮의 회식은 이런 분위기! 한 달 전에 semi workshop을 갖고 입사할 때의 마음과 18개월이 지난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자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목표설정을 했다.한 달 뒤에 내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자랑하는 시간을 갖는 회식을 하자고 제안했었다. 드디어 오늘, 회식 날이다! 상도역 인근에 수제맥주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생활맥주'집.주인장과 직원이 모두 다 너무 너무 친절했던 곳. 이 분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어떻게 일을 해야 좋을지 느낄 수 있었다. 심각하게 메뉴를 고르는 모습과 'No Beer, No 잼'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시원한 수제맥주와 맛있는 안주들과 함께 '내가 변한 모습을 자랑.. 2017. 5. 18.
소셜멘토링 '잇다'에 멘토신청 중앙일보 [시선집중]에서 소개된 '잇다(itdaa)'는 취업·진로 고민 1:1 상담 · 청년들의 소셜멘토링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이다.취지가 좋아서 나도 당장 회원가입을 하고 멘토링 서비스를 신청했다.멘토가입을 위해 간단하지만 꼼꼼한 필수정보들을 입력을 하고 났더니 이렇게 승인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청년들에게 내가 갖고 있는 사회와 조직 경험을 나눠서 사회에 첫 발을 멋지고 당당하게 내딛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코칭할 수 있길 바란다.청년들이여, 적극적으로 나를 찾아주시길!! 2017. 5. 18.
그 찬란한 시간-봄꽃놀이 멀리는 못가더라도 봄꽃놀이에 좋은 곳이 동작구에도 많다. 종종 언론에도 소개되는 '국립현충원공원'은 봄은 벗꽃과 개나리 등으로 가을은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올 해는 '동행' 가족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봄놀이를 나왔다. 우리도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들고 갔는데, 운좋게 데크에 앉을 수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 또 있을까?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 열심히 즐기자!- with 지웅, 경민, 영신, 송현 @2017. 4. 12 2017. 5. 4.
봄날 점심 함께 하다. 아직 쌀쌀한 느낌이 드는 봄 날이다.이승미 대표와 함께 동작구의 명물 핸드픽트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Ballroom'에서 맛난 점심을 했다. 핸드픽트 호텔은 동작구내 위치한 지역 호텔이지만 특급 호텔이기도 하다. 장승배기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그닥 편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음식 등 할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친지역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오곡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오곡의 씹는 맛이 톡톡거려 먹는 맛이 난다. 고소한 크림소스에 오곡이 어우러져 집에서도 한 번 시도해 볼만한 음식이기도 하다. 이승미 대표와 함께 요즘 핫하다는 '랜드마크포럼'과 '강사 엑셀레이팅'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해도 멋.. 2017. 3. 16.
여성 네트워킹 데이 코칭을 매게로 알게 된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밥한 끼. 작가 김은미 코치와 올댓스피치 앤 컨설팅의 이승미 대표님을 연결해드리는 자리였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서로 알고 있으면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 그 두 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 처럼 다른 분야에서 일하며 각자의 영역의 전문성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모르던 부분도 알게 되어서 좋고, 또 다른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도 되어서 이런 모임을 종종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오늘 옆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미래를 디자인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두 분은 처음 만난 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편안해보여 뿌듯했다. 넘치는 열.. 201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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