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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월간 박은하26

2022.03월_이방인에서 경계인으로 3월은 늘 내게는 설레는 달이다. 내 생일도 있고 엄마의 생신도 함께 있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느낌이 드는 달이다. 2월의 기분 좋은 소식이 3월까지 이어져 축하를 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은 생일도,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축하의 소식이 이어진 달이다. 바쁜 만남 속이라 그런지, 지나고 나니 공허함도 남는 달이기도 했다. 이 달의 큰 깨달음은 '경계인'이라는 단어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I 성향이라서 그런지, 사람들과 관계를 불편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나는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타인이 그렇게 바라보거나 나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극히 객관화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좀 푹 내가 속한 곳에 담가져 있었.. 2022. 3. 31.
2022. 02월_집중과 성취를 이루다 28일로 다른 달 보다 짧은 날이었지만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던 한 달이었다. 뿌듯하고 보람되기도 했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닌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이슈가 컸다. 설 연휴기간에 정확한 원인은 알 수가 없고 추정 원인이긴 하지만 화장품을 바꿈으로 얼굴이 온통 부어 올라서 정말 놀랐다. 그래도 연휴기간이라 외부활동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기라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그 얼굴을 하고도 후배 희승 대표와 꽃봉 친구들을 만났으니 그들이 얼마나 내게 편안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순 이후에는 이재은 대표와 점심으로 먹은 두루치기 찌개가 급체의 원인이 되어서 이틀을 꼬박 고생하고 정말 괜찮아지기 까지 일주일 이상을 소요했다. 뭔가 건강을 잘 챙겨야 .. 2022. 3. 1.
2022. 01월_방향설정을 하고 출발 준비 2022년이 드디어 시작했다. 벌써 한 달이 훌쩍 흘러왔다.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의 사진으로 한 달을 표현할 때 선택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2022년에는 코치로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작년 말에 '크리액티브 경영연구소'라는 브랜드로 개인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나니 신발끈을 당겨 맬 시점인 느낌이다. 함께 하는 코치님들과 2022년 개인 목표를 잡고, 어떻게 목표 달성을 할 것인가로 그룹코칭을 했다. 큰 목표는 같을지라도 개인별 간절함도 다르고, 그것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방법론도 달라서 재밌었다. 나는 나의 역할 속에서 어떤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까를 살펴봤지만 아직은 다소 명쾌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1월에는 '나 브랜드'를 찾는 과정에 집중한 시간이기도 .. 2022. 1. 31.
2021.12월_크리액티브 경영연구소 런칭 2021년을 마무리하면서 한 달을 돌아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사업자등록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공공기관의 전 직원의 강점 진단을 해준 것이다. 그 덕분에 개인사업자 등록을 한 것에 그치지 않고 나라장터에 등록을 하고 전자입찰을 거치는 과정을 하나하나 해왔다는 것이 정말 고무적인 한 달이었다. 언젠가는 사업자를 낼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얼떨결에 완성하고 나니 역시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실감했다. 그 기회가 왔을 때 내가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들이 있어서 그런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했다는 것. 내 가정과 신념이 그대로 보일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크리액티브가 되길!! 2021. 12. 19.
2021.11월_다시 임기를 시작했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임기를 3번째 연장하게 되었다.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동료들에게 늘 감사하고, 해피시니어분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 인턴으로 들어온 영석님은 1년 기간으로 근로 연장을 해서 함께 하게 되었다. 은하님도 기간을 연장하여 더 일하게 된 기념으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믿어주신 "보스"에게도 감사드린다. 홍성 향 코치님이 주관하는 코칭 스터디에 참여 중이다. 과 원서를 하루 2장씩 읽고 밴드에 인증하는 스터디이다. 의 미션을 달성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선물 받기도 했다. 공부가 꼭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영어를 놓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과 매일 입으로 읽고, 눈으로 읽고 있어서 환경 조성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있다. 점차 나아지리라 기대를 하면서 놓치지 않고.. 2021. 12. 19.
2021.10월_코커스와 여행 10월은 D그룹의 리더 일대일 코칭을 위해서 매주 수요일 안성까지 다녀오는 일이 가장 인상 깊다. 변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다고 느꼈다. 고정적인 사고로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분을 만나면 존경스럽다. 나에게도 코치로서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서 감사한 한 달이다. J헤어의 인터널 코치 FT로서 활동도 하고 다양한 코칭 활동을 통해 점점 코치로서의 삶을 "확장"하는 한 달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어디 여행을 다니기를 꺼려했었는데, 횡성 하하네로 코커스가 다 함께 놀러 가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배우는 점이 참 많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21. 11. 8.
2021.9월_벌써 9월이 다갔구나 9월은 추석도 있고 마음은 여유로운 달이어야 하는데, 이번 9월은 그렇지 못하게 보낸 한 달이었다. 무엇보다 모닝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들이 "컨디션이 별로"라는 말이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사는 나로서는 몸이 건강하지 못하니 마음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려고 노력하며 매일 6천보 이상 걷기를 시도했다는 것에 칭찬하고 싶다. 이것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직은 그렇지 못했다. 내가 건강한 삶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달이었다. 그러고보니 2021년도 100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들어왔다. 올 초에 정했던 계획 점검 같은 걸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그래도 올 초에 도전해보자고 계획했던 KSC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서류접수를 하고.. 2021. 10. 1.
2021.8월_With 동행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내년까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간에 더 큰 자리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면 늘 그랬다. 개인의 이익이나 자리 등을 쫓기보다 명분이나 의리 등을 지켜왔다. 그 삶에 후회가 없다. 이 번에도 마찬가지다. 이직 제안을 준 곳이나 좀 더 있어주면 좋겠다는 제안이나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다. 고민이 많이 되었던 것도 당연하다. 그래도 순리대로 하기로 했다. 불과 10개월~1년 남짓한 시간을 더 있어달라고 하는 것을 뿌리치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유종지미 하는 것을 택하기로! 8월 모닝페이지를 주욱 살펴봤더니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떠올랐다. 아마도 거취가 정해진 것 때문이었을꺼 같다. 8월 한 달도 열심히 달.. 2021. 10. 1.
2021.7월_블루밍과 블루밍하다. ★ Reflexion 7월 한 달의 시작을 대상 주식회사에서 블루밍경영연구소의 인터널 코칭 과정 강의로 시작을 했다. 코칭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돕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성장을 한다. 파트너십으로 함께 성장하는 코칭 철학에 딱 맞는다. 코칭을 배우기 전만 해도 내가 코칭 교육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코칭도 하고, 코칭 슈퍼비전도 하고, 코칭 강의도 한다. 사람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7월은 다양한 블루밍경영연구소 활동들을 시작했다. 블루밍의 코칭 심화과정인 '마음코칭' FT 과정을 김미정 코치님과 박현진 코치님과 함께 신청해 수강을 했다. 시연을 거쳐서 본격적으로 블루밍의 파트너 코치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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