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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여유로운 삶25

[영화] 택시운전사 - 별 다섯 ★★★★★​ ​기다리던 송강호 영화 보다.한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중 한 편.영화를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그 스토리만으로도 이미 끝.스크린 다 올라가고도 한동안 이어지는 여운.영화제작한 모두에게 박수를./2017. 9. 3(일) @IFC Mall 2017. 8. 7.
[영화] 히든피겨스 - 별 다섯 불과 50년전 이야기인데도 저런 세상이 우리에게 있었던가 싶다니. 1968년 달나라에 우주선을 보내려고 하던 즈음의 나사를 배경으로 한 세 "흑인" 여성들의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다. 천부적인 수학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앤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 세 여성 모두 훌륭했지만, 특히 도로시 본의 일을 대하는 태도는 나를 돌아보게 했다. 전산원으로 일하던 그녀가 IBM이 도입되면서 실직할 위기에 처해지지만 기계를 다룰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며 매일 밤마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배워 결국 IBM의 "백인" 직원들보다 더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순응하며 받아들이고, 다른 일을 찾아보기도 .. 2017. 7. 10.
[영화] 노무현입니다 - 별 다섯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우여곡절이 있었을까? 2002년 경선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었던 나지만, 그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과 기억을 끄집어내는 시간들이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2009년 5월 노제의 현장을 바뀌는 그 시점은 참으로 절묘하고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셨다. 손수건을 준비해갔지만, 나는 생각보다는 눈물은 나진 않았다. 두어 곳의 인터뷰를 보면서 울컥하는 느낌을 갖긴했지만. 아마도 아직도 나는 실감이 나질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오랫동안 뇌리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장면들. 사람들이 얼마나 그를 그리워하는지 이 댓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새시대의 장남이 .. 2017. 6. 9.
[핸드메이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에 다녀오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5월1일(월)~5일(금)@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평소에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나 손재주 있는 작품들을 좋아하던 차에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면 할인적용이 된다고 해서 한 달전 즈음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사전구매했다.날씨도 화창한 날 계절의 여왕인 5월의 첫 날, 사무실 식구들하고 함께 신사업개발 목적으로 디자인페어에 참석했다. 입장권으로 바꿔야하는 입구에는 '사전설문조사'를 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된다는 농반진반의 가이드 안내를 받고 설문조사를 하고 입장을 했다.입구부터 빼곡히 들어선 부스들에는 각양각색의 예쁜 디자인 상품들이 전시장에 들어서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 놀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매장을 .. 2017. 5. 4.
[미술]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이란 말은 영어의 Fine Art라는 말을 일본사람들이 19세기에 번역한 말이다. Fine Art에서 보듯이 art는 '기술'이라는 말이고, 특히 정신적인(fine)한 것을 일컫는다. 기술 중에서도 인간의 정신적인 노동이 들어간 '창조적인 일'을 미술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작품들은 아름다운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미술은 인간을 표현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하게 되면 명작이 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문화재가 되는 것이다. 미술이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주목되면서 작품의 가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지 오래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과 가치는 크게 상관이 없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라고 가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가격은.. 2017. 4. 14.
[미술] 'KIAF 2016 Art Seoul'-눈이 즐거운 시간 서촌에 있는 갤러리 자인제노 관장님께서 알려주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6 Art Seoul'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을 Hall A와 Hall B로 나눠 전시가 이뤄졌는데, 전시관을 들어서는 순간,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슨트를 해주신 분께서 다른 때보다 전시관을 줄이고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직 넓직하게 구성하였다고 하네요. 제일 먼저 갤러리 자인제노를 들러서 전시된 그림을 봤습니다. 이나진 작가님의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라는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동물들에게 왕관을 씌워놓은 동물 초상화 그림들이 십여점 한 켠에 걸려있었습니다. 쥐, 고양이, 강아지,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활용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중 제 반.. 2017. 2. 21.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 별 다섯 [보다] 2014. 12. 26(금) 10:00 @롯데시네마(애비뉴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8.9 감독 진모영 출연 조병만, 강계열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85 분 | 2014-11-27 ◈ 한줄 평: 남은 자와 먼저 떠난 자, 그들이 만들어낸 순수하고 묵직한 삶과 사랑. 이후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를 우연치않은 계기로 보게 됐다. ※ 300만 관객 돌파, 가 남긴 기록 좋은 영화고 감동이 큰 영화라는 것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했던 가슴먹먹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는 봐줘야 한다는 신의 계시일까? 평소처럼 롯데시네마(애비뉴엘)에서 조조로 을 예매했다. 가는 길에 광고성 느낌이 드는 낯.. 201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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