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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279

세라믹 핸드페인팅으로 힐링 자주 가고 싶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게 되는 세라워크, 세라믹 핸드페이팅이다.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초벌 된 도자기 위해 꽃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다. 꽃도 좋아하고, 도자기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취미다. 그냥 꾸준하게 시간 날 때 잊지 말고 오자. 타원형 접시와 머그컵 2개를 만들었는데, 머그 손잡이에 작은 꽃과 잎사귀가 포인트다. 아주 마음에 든다. 대부분 만들면 선물을 주곤 하는데, 이 작품들은 내가 자주 쓰고 있다. 활용도가 아주 높다! 2021. 6. 19.
2021-07 <강점으로 이끌어라> 강점기반 조직만들기 미국 갤럽의 공식 인증 강점코치가 되고 난 뒤 그 전보다 더 강점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실제로 나의 강점을 일과 삶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하면서 쓰고 있다. 평소 자기 합리화를 잘하는 편인 성격 특성이 강점을 선호하는 것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듯하다. 억클럽 발제를 위해서 다시 를 읽었다. 요즘 조직몰입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강의도 하고 있는데, 몰입도(Q12)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서 신선했다. 사실 처음 이 책이 출간되고 읽었을 때는 조직몰입도에 대해 관심이 없던 때라,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와닿지는 않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갤럽에서 강점을 넘어 구성원의 조직몰입도로 끌고 가는 점이 인상적이다. 역시 비즈니스를 잘하는 곳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구성원의 강점을 통해 .. 2021. 5. 23.
2021-06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나는 어떤 리더인가? 프롤로그에 "탁월한 리더는 취미가 다를까?"라는 질문이 있다. 차별성 특성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다소 수집벽이 엿보이는 취미가 많았다고 한다. 한 가지에 빠지면 끝장을 보려는 성격이 탁월한 리더로 성장시켰다고 해석을 한다. 거기에 경제력인 것도 동원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두번째는 '역사를 공부한다'는 취미가 다른 집단에 비해 5배나 높다고 한다. 과거에서 현재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일텐데, "오늘의 눈으로 과거를 보고, 과거의 기록으로 오늘을 해석하는 행위"라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처럼 역사를 알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 지점이 있을 것 같다. 갤럽의 스트랭스 파인더 강점 테마 중에 '회고' 테마가 생각났다. 나는 '미래지향' 테마가 강하고 '회고'테.. 2021. 5. 2.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전시회 세라워크 권숙자 스승님께서 부군과 함께 참여하는 한 그룹전시회에 다녀왔다. 아티스트들을 동경하는 나는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진 않지만 강한 편인 듯 하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끌리는 작품들이 분명 있다. 오늘은 역시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담백하지만, 화려한, 밝은 작품들을 좋아한다. 담백과 화려함이 반대의 성향일 수 있지만. 5월을 여는 첫 날, 아티스트 데이트를 제대로 해서 참 좋다. 5월아. 이 달도 잘 부탁해! 2021. 5. 1.
One fine day, 봄 날 요즘 나의 취미활동. 도자기에 핸드프린팅하기.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한다. 나의 몰입시간은 두시간 정도인 듯 하지만, 그 시간에 온전히 작품에 집중한다. 특히 세라워크 본점이 갈월동으로 이사를 한 뒤 다시 다니기 시작했는데 공간이 작업을 더 즐겁게 해준다. 도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한 세라워크는 작품들과 어우러진 초록이들이 많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볕과 바람이 공간을 더 멋지게 만들어준다. 그곳에서 햇볕을 등지거나 마주하며 작업할 때 참 행복하다. 작업을 하다 보면 나의 손이 얼마나 거칠고 투박한지 모른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 못되는 것이 작업을 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떤 분들은 스케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하던데 나는 뭐든 대충이다. 밑그림 스케치도 대충, 컬.. 2021. 2. 27.
2021-05 <메이크 타임> 오늘 나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 시간을 덩어리로 만들어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다. 그 덩어리를 하이라이트로 표현을 했는데, 구글타이머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나도 하이라이트를 실행해보니 도움도 되었다.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나의 삶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2021. 2. 18.
2021-04 <말 그릇> 어떻게 말 그릇을 채울 것인가 말을 어떻게 하면 잘할 것이가. 말 그릇을 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의 책일꺼라고 생각했다. 읽다보니 단순 방법론의 책이라기 보단 말에 대한 철학을 담아낸 책이다. 잘 듣고 잘 질문해야 한다며 코칭기술, 코칭역량도 다뤄준다. 우리가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면서 '대화'는 필수적이다. 대화의 가장 기본 요소는 말이다. 그 말의 그릇을 넉넉하게 만들어 살아야 한다. 특히 코치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더 중요할 것이다. 강점재능에서도 '커뮤니케이션' 테마가 저 뒤로 가있는 터라 말을 잘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부러움의 영역이다. 지금까지 유창하게 말하고자 하는 형식에만 집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면에 어떤 것을 갖고 있느냐가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을.. 말습관을 넘.. 2021. 2. 17.
아티스트 데이트 2021_4 2016년 즈음에 빨간색 라미 만년필을 선물받고는 잘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내 손에 익은 다른 펜이 있어서 자주 손에 익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주 안쓰다 보니 어쩌다 생각나서 써볼라면 잉크가 굳어서 펜이 잘 써지지 않았다. 2020년 우연히도 라미 만년필을 두개나 선물을 받았다. 대학원 졸업 선물로 학교에서 검은색 라미 만년필을 주셨다. 그닥 좋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시큰둥하게 받았다. 선물을 받았으니 그래도 함 써봐야지 하며 썼는데 느낌이 좋았다. 아 이 펜은 자주 쓰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또 핑크색 라미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다. 지금은 잉크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보라색과 그린컬러를 쓰고 있는데, 노트를 사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들렀다가 라미 노트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다른 잉크 두 개.. 2021. 2. 7.
아티스트 데이트 2021_3 오디오 앞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오디오에 LP판을 올려놓은 적이 언제인지. 쉽게 핸드폰으로 유투브나 음악 앱에서 음악을 접하니까 오디오 전원을 켜고 판을 고르고, 올려놓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나보다. 같은 음악이라도 듣는 느낌은 다른데, 바쁘다는 핑계로 여유를 챙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내가 좋아하는 멘델스존의 'A midsummer night's dream'을 열고 음악감상을 한다. 언제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이나게 해주는 곡이다. 제목에서 주는 판타지 느낌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예전 호주에서 유학할 때 어느 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연극을 홍보하는 배너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가보다. 음악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각 음악마다 떠오르는 기억, 추억, ..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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