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바람 불어 좋은날211

메론은 사랑입니다.^^ 아주 오래된 친구가 메론 한 상자를 보내왔다. 이쁘장하고 맛나게 생긴 메론 덕분에 추억에 잠겼다. 경혜랑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나의 마니또였다. 왜 학급 전체가 마니또를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경혜가 나의 마니또가 되었을 때 "아싸!"했던 기억이 있다. 마니또 기간과 마지막 마니또 오픈 때 선물을 주기 위해 선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았다. 선물 포장을 이쁘게 하겠다고 아트박스 같은 곳에서 선물을 사고 구매한 것을 포장하는 사이 맘이 급해 반대편에서 스카치테이프를 떼다가 오른쪽 엄지 바깥쪽을 크게 배었다. 피가 철철 흐리는 내 손을 보고 계선대에 계신 언니도 놀라고, 나도 엄청 놀랐다. 내 잘못이라 혼날까 손을 휴지로 부여잡고 집으로 와서 응급처치를 했었다. 상처가 얼마나 심했는지 아.. 2021. 6. 9.
직업상담사 2급 최종합격! 드디어 오늘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코커스와 함께 달려온 4달의 시간이 헛되게 흘러가지 않은 듯하여 무척이나 기쁘다. 실기시험이 전체적으로 쉽게 나왔음에도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기대하며 공부해 시험지를 딱 받았을 때 뜨악했다. 열심히 공부한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해 썼음에도 가채점을 했을 때 몇 개 오답을 적은 것을 알고 "이런!" 했다. 오늘 카톡으로 합격통지를 먼저 받고 기쁜 마음에 들어간 큐넷에서 이렇게 필기, 실기시험 합격을 딱 보니 기분이 정말 뿌듯하고 좋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이걸 내가 왜 공부하고 있지?'라는 현타의 시간들이 종종 오기도 했지만 함께 공부하며 격려하고 지지해준 코커스가 있어서 멈추지 않고 올 수 있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이 이런 게 아닐까. 그동안 수고했어!! 2021. 6. 2.
어버이날 선물 조카가 선물해 준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과 손편지. 그저 감사하고 사랑스런 아이들.💗 2021. 5. 8.
자기관리를 위한 4종 세트 후배가 보내 준 다이어트 4종 세트다. 작심커피, 사뿐수, 진솔한 다이어트, 슈퍼그린 파우더. 몸이 종종 붓고 체중관리가 안되어서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후배가 듣고는 보내준 선물이다. 5월을 맞이하여 체중관리를 하여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작심3일이 되지 않도록 작심커피라는 네이밍도 재밌다. 사뿐수도 그렇고. 역시 재미와 의미가 같이 가져가야 오래 지속할 수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식단을 기록하기도 하고, 아침에 원정혜 박사님 요가 명상 클래스도 꾸준하게 참여하며 운동하고 있다.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고, 이런 보조제 도움을 받는 것도 병행하면 좋겠다. 한 달 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추이를 잘 지켜봐야겠다. 2021. 5. 2.
직업상담사 2급 실기시험 보고 왔어요 커리어코칭을 위해 의기투합 하며 '코커스'를 결성하고 함께 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다 같이 '직업상담사 2급' 과정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20년 12월 14일에 첫 줌 미팅을 시작하고 매주 일요일 저녁 30분간 근황 및 스터디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시간을 16회나 가졌더라. 하면서 "우리가 이걸 왜 하죠?"라는 현타 타임이 종종 찾아오곤 했지만 끝까지 함께 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6월 2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으니 당분간은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겠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결과가 좋으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했다. 시험 접수시간을 못맞췄더니 부천시 경영고등학교에 겨우 자리가 났다. 내가 입실한 반의 급훈이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자" 였다. 보는 순간 위로를 받는 느낌. 이제 그동안 시험.. 2021. 4. 24.
오늘 점심은 두루찌개 가끔씩 생각나는 두루찌개 삼대집. 노량진 새 건물에 다시 자리잡았다. 맛있는 집이 이전을 하면 왠지 그 맛이 안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예외인 듯! 양도 많고, 계란말이 곁들이면 점심 한 상으로 거뜬! 2021. 3. 9.
봄 날 에너지 충전 3월 둘째 주가 되니 이제는 완전 봄느낌이 물씬난다. 계절이 어느새 성큼 다가오다니. 시간은 무심코 흘러흘러 간다. 이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오늘은 어제 시험 결과도 좋았겠다. 여유롭게 직원들과 유한양행 옆에 새둥지를 튼 '순천집'에서 산낙지 덮밥으로 점심회식을 했다. 건강해지는 밥상. 에너지도 충전했으니 이제 또 힘내어 달려보자!🙂🌱 2021. 3. 8.
직업상담사 2급 필기시험 시험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긴 했는데 시험 너무 어려웠다. 항상 그렇지만, 시험을 보고 나선 "공부 좀 더 할껄.."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방역대책으로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고 시험을 봤다. 봄이라고, 시험볼 때 방해될까 가볍게 입고 갔는데 완전 추워서 죽는 줄. 게다가 내 좌석은 출입문 바로 앞이라 더 추운 느낌. 시험본다고 감기 걸리는 것은 아닌지.. 긴가민가 하는 문제도 많았고, 안면타당도를 덜 익힌 부분도 많았다. 인문학적 소양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 풀었다. 결과 안나오면 실기시험하고 같이 준비해야지. 그래도 제발 과락없이 아름다운 점수로 합격했음 하는 소망과 희망을!! 2021. 3. 7.
엄마 색연필 깍아드리기 엄마의 취미가 '한국무용'과 '난타'였는데 어느새 '그림에 색칠하기'로 바뀌었다. Covid-19에 다니시는 문화센터나 종로구치매센터가 다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가 힘들지 않은 곳이 어디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은 분명하다. 고령화로 바이러스에 취약할 뿐아니라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움직임도 집안으로 대부분 제한되는 터라 인지기능과 몸의 운동기능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활동적인 취미 대신 상대적으로 정적인 취미생활이지만 색칠하면서 집중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 멋지다. 예술적 감각이 꽤 있지만 그 옛날엔 참 먹고 살기 바빠서, 여러 가정환경상 그 재능을 활용하지 못해서 아쉽다. 심성과 품성이 고우신 우리 엄마 힘든 시기에도 긍정적으로 환경.. 2021. 2.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