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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Coach Park Eunha980

다은코치님과 데이트! 코칭스터디에서 만난 다은코치님과의 종종 데이트는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 오늘도, 바람부는 좋은 날, 낯선 곳에서의 점심 데이트는 수다와 바람과 웃음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다. 귀한 인연이 된 다은코치님이 나를 생각하며 선물해준 꽃을 보며 감사함이 절로 샘솟는다. 2023. 5. 30.
Inspiration #05 삶의 자원은 누구에게나 있다. 삶에서 여러 터닝포인트라고 할 만한 중요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지점들이 있을 것이고, 저 역시 그런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약 7년의 시간, 6년 8개월의 시간입니다. 작년 여름, 2022년 6월 30일 자로 임기를 마무리했으니 어느새 10개월 반이 훌쩍 흘렀습니다. 마침 어제 아침 이창우 구청장이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경험을 정리해 달라는 메시지를 급하게 받았습니다. 이창우 구청장이 본인의 업적을 정리하는 책을 쓰고 있는데, 이 자료를 정리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임기 중에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쓴 책을 출판하고 싶었던 저였기에, 그때는 잘 되지 않았지만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 자의에.. 2023. 5. 20.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으로 성장하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에 수업하는 이화여대 신세계관 로비에서 한 컷! 오늘은 1조, 2와 6조가 점심 네트워킹을 연합으로 했다. 봄이 시작하는 무렵에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11번의 수업이 끝났다. 4번만 더 오면 한 학기 과정이 아쉽게도 마무리된다. 다음 주 월요일, 스승의 날을 맞아 김효근 교수님께 준비한 감사의 꽃다발. 1조에 포진한 선배님들이 딱딱 챙겨주시는 센스가 역시 최고이시다!👍🏻😍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의 경우 여성 이사를 한 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고 한다. 과정을 시작할 때는 사외이사도 관심이 있기도 하고, 임원분들 코칭할 때 이런 구조를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비싼 수강료에 투자를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 2023. 5. 14.
Inspiration #04 삶의 곡선 아래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입니다. 검은 토끼 해인 계묘년, 2023년이라며 활기차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느낌인데, 어느새 5월의 중순으로 접어드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예전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계절 중 저는 봄을 제일 좋아합니다. 겨우내 앙상하게 남아있던 가지에서 연한 초록잎이 나오고, 노란색과 붉은색 등 꽃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봄은 4월을 지나 5월이 되어야 제 맛이지요.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지만 한낮에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이러다 곧 또 여름이 오고, 언제나 그렇듯 12월이 와서 다시 새해를 맞이하느라 분주해지는 날이 곧 오겠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제 마음은 답답함과 분주함의 어.. 2023. 5. 13.
Inspiration #03 내 마음 알아차리기 "실례합니다." 아침에 스포츠 클럽에 갔다가 샤워하는 중간에 누군가의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봤습니다. 샤워 부스에 본인의 샤워 용품을 놓고 수영장과 사우나실에 다녀오신 60대 중반 되어 보이시는 분이셨습니다. 본인의 자리니까 옆 부스로 이동해서 샤워해 주길 원하시는 요청이었습니다. 일단 어르신이셨고, 옆으로 옮기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바로 옮겨서 샤워를 마쳤습니다. 샤워하고 나오면서 "이게 어떤 상황이지? 스포츠 클럽이라는 공동 공간인데, 자리를 맡아 두는 일이라니!" 하며 불쾌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하고 정중히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사실 컸지만, 그분의 너무 당당하고 웃으시면서 하셨던 모습에 이해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나도 뭐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 하는 .. 2023. 5. 7.
아름다운 5월의 시작 계절의 여왕, 5월의 첫 날. 환상적인 날씨 덕분에 김선화코치님과의 산책 데이트가 더 빛이 났다. 전 날 비가 내려서 나무들은 생기가 돌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꽃 향기들이 살랑살랑 코를 자극했다.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즐거웠던 날이다. 김선화코치님과의 만남은 늘 존중받고 대접받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길 바라며, 5월 활기차게 시작한다. 2023. 5. 1.
Inspiration #02_코칭할 때 기억해야 할 마인드셋 저는 전문코치입니다. 기업의 임원들, 리더들의 일대일코칭, 그룹코칭, 팀코칭 등 ‘비즈니스 코칭’을 주로 합니다. 물론 만나는 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으니 ‘라이프 코치’이기도 합니다. 명확하게 ‘여기서부터는 비즈니스 코칭이고 여기서부터는 라이프 코칭입니다’라고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 속의 모든 주제들을 다루는 ‘라이프 코칭’ 안에, 주제에 따라서 비즈니스 코칭으로, 커리어 코칭으로, 또는 리더십 코칭으로 등등 다양하게 나눌 수 있을 듯합니다. 어느새 4년 차 전문코치로 살아가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며 그분들의 삶과 일의 변화와 성장에 함께 기여하고 있는데 참 감사하고 보람되고 소중한 일임을 매번 느낍니다. 더 좋은 것은 코칭을 통해 제일 많이 성장하는 사람은 ‘저 .. 2023. 4. 29.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관람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회로, 에드워드 호퍼의 첫 국내전시란다. "20세기 초 현대인이 마주한 일상과 정서를 독자적인 시각으로 화폭에 담아낸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로 소개가 되어 있다. 미술에 관심 있으면 어디선가 좀 들어봄직한 느낌이 드는 작가가 아닐까. 그림도 낯설지 않다. 이 인상 깊었는지 돌아오는 길에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들이 눈에 들어왔다. 자주 다니던 풍경인데 오늘은 새로운 시각으로 보이는 것을 보니 무의식적으로 영감을 받았나 보다. 이라는 제목의 그림도 완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색감이 뭔가 '개와 늑대의 시간'이 표현된 것 같아서 예전에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포착했던 하늘이 떠올라서 뭉클했다. 자기만의 시각으로 빛.. 2023. 4. 23.
Inspiration #01 프롤로그 저에게는 3가지 숙원사업이 있습니다. 영어로 편안하게 대화하기, 건강한 삶을 위한 체중감량, 그리고 책쓰기 입니다. 그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싫은 마음이 있는지 늘 새해의 계획 혹은 목표 리스트에는 3가지가 빠지지 않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몇 해나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늘 자리하고 있는데, 한번도 탈출하지 않는 것을 보니 제가 왜 “숙원 사업”이라고 하는지 아시겠지요. 딱히 우선 순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 번에 해결하려다 보니 진척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절실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숙원 사업을 더 미루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책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쓰고 싶은 것인지, 글을 쓰고 싶은 것인지..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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