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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성장하는 삶34

[여성리더를 위한 마음성장 학교] 나에게 '연결'은 어떤 의미일까? 지난 주 김은미 작가님께서 올려주신 특별 숙제다. 5월은 사무실과 개인일정들고 정신없이 바쁘고, 지난 2~3일은 특히나 더 바빠서 특별 숙제를 올려주셨음에도 '접수했다'는 말조차 제대로 달지못했다.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것을 미루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별 생각없이 지나던 것들도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하면 그 다음부터는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 다시 깊이 생각해보기도 하는 것처럼, 김은미 작가님께서 '툭' 올려주신 숙제는 내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며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왜 나에게 연결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나의 어린시절은 특히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다. 군출신이셨던 아버지는 엄격하기도 하셨지만 나의 가치관이 성립되는데.. 2017. 6. 1.
[여성리더를 위한 마음성장 학교] 당신은 누구십니까? 요며칠간 사무실 일로 마음이 무거웠다.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나의 눈에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느껴져서다. 그러다 참다 못하고 "또 한소리"를 했다. 그렇게 하고나면 결국 불편한건 내 마음이다. 그걸 알면서도 또 내 마음 편하자고 입으로 내밷고는 "조금 참는 것이 나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 ​마음성장학교 두번째 수업을 위한 도서로 을 읽는데 요즘 나의 이런 불편한 마음들이 '나의 내면아이'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분노하는 아이 질투하는 아이 의존하는 아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 의심많은 아이 잘난체하는 아이 조급한 아이 외로움에 시달리는 아이 두 얼굴의 아이 이런 내면아이들이 내 마음에 하나만 들어있는 것 같지 않고 떼거지로 내 마음에 들어있는 것 같았다. .. 2017. 5. 27.
[여성리더를 위한 마음성장 학교] 내인생을 날씨로 표현한다면? 첫번째 수업 과제 - 내 인생을 날씨로 표현한다면?글쎄, 나도 이렇게 나만의 기준으로 끊어서 인생을 바라보곤 했다.어린시절, 학창시절, 유학시절, 직장인으로서 그렇게 인생 50년을 꽉채워서 바라보긴 했지만 이렇게 날씨로 표현해본다는 것을 생각해보진 못했다.막상 10년 단위로 나의 인생을 날씨로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쉽지 않았다.일기예보의 표현력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이유일 것 같다. 맑음/흐림/천둥 번개/벼락을 동반한 비/보슬비/미세먼지/오존주의보 등등 날씨를 매일 아침 주요하게 보는 것인데도 표현력, 어휘력이 딸린다.내 삶을 두리뭉실하게 기억하고 있는 내 기억력이 두번째 이유일지도.. 0~10세 아직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른 아침 옅은 안개낀 날 11~20세 신록이 푸르른 오월의 맑고 깨끗한.. 2017. 5. 24.
[여성리더를 위한 마음성장 학교] 개강하다. 김은미 작가가 주관하는 [여성리더를 위한 마음성장 학교] 1기가 시작이 되었다. 김은미 작가님과는 김상임 코치님의 '멘토코칭 데이'에서 만나서 함께 코칭 시험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끌렸던 분이다. 2월 중순에 함께 이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김은미 작가님이 "동행한다"는 말에 이끌려 개강하기를 기다렸다. 중간에 다리를 다치셔서 시간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오히려 예정대로 시작하기 보단 지금이 마음의 준비가 더 된 것 같은 느낌이다.어제까지 바쁜 일정들을 몰아치고, 오늘은 사무실에도 오후에 없을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뒀다.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 햇볕이 쨍한 날에 강남역 '씨멕스 스터디룸'으로 향했다. 요즘 이렇게 공유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던데, 이곳은 교통편도 좋고 대관하는데 상당히 저렴해서.. 2017. 5. 18.
창업플러스 두번째 모임! ​ 과정을 수강한 동기생들끼리 첫 커뮤니티-창업플러스-를 만들었다. 50+ 캠퍼스에서 수강했고, 각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창업+'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았다. 지난 주에는 왜 이름이 '창업플러스'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두 번째 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오늘도 어김없이 탁창화 회장께서 '디저트'에 대한 강의와 '테이블 매너'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다. 평생 직업으로 삼아오시면서 관심사항으로 만들고, 강의도 하시면서 생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해주시고 두 시간 열성적으로 우리에게 즐겁게 강의를 해주셔서 참 감사했다.제과와 제빵에 대한 이해를 좀 할 수 있었다. 창업을 하게 될 사람들에게는 오늘 나눠주신 베이킹 도구들 정리된 내용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디가.. 2017. 5. 15.
[명리] 명리와 몸-용신의 세계 ​오늘 벌써 8강, '명리의 기초-명리와 몸' 마지막 수업이다. 청명한 날씨와 함께 토요일 오전을 시작했다. 평소같으면 걸어서 수업을 왔을텐데, 어제 미진이 남편 조문을 다며와선지 마음이 무겁다. 그래도 오늘은 차를 타고 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더니 30분이나 여유가 생겼다.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밖으로 근사한 봄풍경이 보인다.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고 하는데, 나는 4월이 계절의 여왕인 듯 하다. ​오늘 수업은 용신의 세계다. 자기의 용신만 잘 찾아서 운용해도 천군만마 일 것 같다. 그만큼 제일 어렵다는 용신의 세계.나는 계사일주로 계수가 일간이다. 목(식신)이 과다(4개)하고, 재성, 관성, 인성은 한 개씩 골고루 있는 사주다. 나는 내 일간을 생해주고.. 2017. 4. 29.
[명리]사주명리와 몸_합•충•살-운동과 변이(2) 지난 주 비오기를 반복하더니 오늘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없다.오늘도 어김없이 '감이당'으로 아침 공부길에 나섰다. 충무로역에서 감이당까지 올라가는 길은 한 13분 거리가 되는 언덕길이다. 언덕길 거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진한 커피향이 오늘따라 나의 발길을 잡아 끌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강의를 들으면 좀 더 뇌가 각성작용을 일으켜 이해가 잘 될까?^^​오늘 나누준 핸드아웃과 간식. 오늘도 과일 하나와 떡. 금방 한 듯한 떡은 여전히 맛났다. 처음엔 간식이 왜 필요할까 싶었는데, 수업 중간에 지친 뇌를 달래줄 소중한 간식이다.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의 수업이 끝나면, 조별 모임을 갖는다. 점심을 먹을 사람은 먹으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수업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함께 이야.. 2017. 4. 22.
KBIZ CEO 혁신포럼 참석하다. ​ ​[멋진 신세계-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임춘성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 ​작년 휴넷 MBA 과정 특강에서 '매개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는데 거의 일년만에 다시 새로운 내용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다. 불과 1년인데 그 사이 또 새로운 저서 도 준비하시고 성장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4차혁명을 이야기하지만 인류 산업혁명의 큰흐름 아래보면 이 기간은 약 16년 정도 유지되고 새로운 흐름이 나온다고.. Connect, Control 해야한다고 했다. 관찰-성찰-통찰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다 생산하지 말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지않으려 하는 자 vs 이기려는 자"와의 싸움에선 결국 이기려는 자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어떤 마음자세.. 2017. 4. 19.
[명리] 사주명리와 몸_합•충•살-운동과 변이(1) ​토요일 오전마다 남산자락 아래로 공부를 다닌지 벌써 여섯 번째다.통영에 친구들과 봄여행을 다녀오느라 빠진 날 이외에 다섯 번을 이리로 다녔다. 벚꽃들이 많이 지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 필동거리는 벚꽃들로 눈이 부셨다.​벚꽃나무들의 두께를 보니 수력이 그리 오래된 듯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 정도로 자랄려면 그 시간도 꽤 만만치 않았을 듯하다.필동거리 가로수의 벚꽃들을 보며 수십년 후 이곳도 4월이면 명물거리로 전환될 것 같다. 여기저기 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이곳에도 늘어서 있지만, 결국 개발은 이뤄지더라. 서로에게 win-win 할 수 있는 그런 개발은 없는 것일까? 매번 조별로 간식준비를 위해 1만원씩 각출을 한다. 그렇게 해서 과일 하나, 떡으로 간식을 준비한다. 오늘은 시큼하디 시큼한 청포도..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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