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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글쓰기 프로젝트39

#001_작심삼일이면 어때? 인스타그램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해시태그를 만났다. #100일100장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고, 그건 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서 책으로 엮어 '작가 되기'다. 중학교 때 꿈이 '소설가'였던 나였는데, 어느 순간 글쓰기는 너무 어려운 저 먼나라의 이야기 같은 존재가 되었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여전해서 수많은 '글쓰기 ' 관련 책들을 읽었다. 아마 최소 10권은 족히 익지 않았을까? 그 때 마다 살짝 동기부여는 되고 있지만 지속이 어려웠다. 작심삼일은 어김없이 나타나 나의 동기를 쓰러뜨리고는 했다. 책을 읽을 때는 "맞아, 맞아!"를 속으로 외치며 "그치, 이거지. 이거 나도 알고는 있잖아?".. 2021. 5. 24.
004_글근육을 키우기 몸에 근육을 이야기하고, 마음 근육도 이야기를 한다. 글에도 근육이 있다는 이야기를 '강원국, 백승권의 '을 통해서 들었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습관, 루틴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행동에 근육이 붙어서 하던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글이 왜 안써지지 하는 생각을 먼저 하기 보다 일단 무조건 써야 한다. 그러려면 환경조성이 먼저 일 듯 하다. 자신에게 맡은 환경, 예를 들어 글을 쓰는 장소라던가, 시간이라던가, 기타 다른 다양한 것들,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할 듯 하다. 아직 글근육이 붙을만큼 많이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모른다. 모닝페이지를 쓰다 보니 새벽에 집중이 좀 더 잘되는 것을 경험하기는 했지만 그 시간이 더 잘써지는지는 아직 확신이 서실 않는다. 아마도 다른.. 2021. 2. 1.
003_코칭 한 번 받아볼래? 후배가 코칭을 배우고 있었던 모양이다. 한 교육&컨설팅 회사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후배는 늘 바빴다. 모처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수다가 시작됐고 일과 삶의 고민들에 대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그러던 며칠 뒤, 후배가 진지하게 톡을 주었다. “언니, 내가 요즘 코칭을 배우고 있는데 언니가 그날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 코칭을 한 번 받아볼래? 마침 나도 코칭 시험 준비 중이라 언니와 함께 해보면 어떨까 싶어”라고. 그 때 코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지만 내게 도움이 되겠구나. 좋아하는 후배가 나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는 구나. 고마웠다. 그리고 약 2달 과정으로 8회기 일정을 잡았다. 그 날이 나와 코칭이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서로 일정이 바쁘면 예정했던 날이 훌쩍 넘어 만났다. 2달을 예.. 2021. 1. 29.
002_리더는 외롭다 요즘 매일 아침 습관이 생겼다. 매일 새벽 5시50분 정도에 유투브에 접속해 원정혜 박사의 요가, 명상 클래스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참여를 한다. 한 45~50분 남짓한 시간인데 구성이 정말 알차다. 요가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책을 읽어주고, 명상으로 마무리를 한다. 불과 50여분에 이 많은 것을 한다고? 그렇다. 2021년이 시작되며 나도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아침운동 습관을 만들자’가 그 중 하나다. COVID-19로 인해 유튜브채널에서 홈트가 유행이다. 나도 요가, 요가스트레칭, 요가 명상 등을 키워드로 검색해 따라 해보기도 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유명하다는 요가와 명상 채널들을 전전긍긍해도 딱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정착을 못하던 와중이다. 신년이 되고 여느 날과 다름없이 운동을 하려.. 2021. 1. 26.
001_시작 2021년 목표 중에 '매일 글을 쓰자"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 하는 일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내가 한 일을 정리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이 나의 커리어 2막이라고 생각한다면 커리어 1막에서 "이제는 온전하게 나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1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시작할 때 부터 '남기자, 기록하자'는 생각이 강렬했는데 정작 매일매일 시간을 흘려보냈 던 듯 하다. 그래서 과연 내가 매일 한 꼭지의 글을 쓸 수 있을까? 자신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새해가 왔으니까 뭔가 의욕이 생겼을 때 도전하자는 용기를 내었다. 어떤 이야기를 쓸까? 그동안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있었던 성과들을 에피소드 위주로 담아내는 것을 생각했는데 2020년 말부터 불현듯 '코칭리더십'에 .. 2021. 1. 25.
[필사]이종화-로봇세상의 일자리 만들기 로봇 세상의 일자리 만들기 -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로봇들의 ‘일자리’는 많은데 인간들이 일자리는 부족하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이 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가다. 노동자 1만명당 로봇 631개로 ‘로봇집약도’에서 세계 1위다(국제로봇연맹, 2016년). 자본-노동 비율과 임금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자동화가 확산되어 로봇 사용 비율이 높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은 이제 모든 산업과 사회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전 세계적인 ‘고용없는 성장’의 한 원인으로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은 기존의 일자리를 파괴하기도 하지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거대한 신기술은 직접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자동차로 마부가 일자리를 .. 2019. 3. 19.
피드백 받다 토요일 마지막 수업이 끝나자 마자 몇 주 전부터 공지했던 '리코 14기 MT'를 위해 양평으로 출발했다. 사실 컨디션도 안좋고, 왠지 참석하는 마음도 가볍지 않아서 출발 전까지 가나 마나를 고민했다. 그럼에도 남회장님께서 바쁜 시간을 내서 매일 과제도 주고, 피드백도 주는 상황이라 고마움과 미안함에 합류를 하기로 했다.토요일 오후 5시가 되는 상황이라 차가 많이 막힐 것을 우려했다. 운전 중에 살짝 졸음도 몰려왔지만, 무사히 '양평 쉬자파크'까지 한 시간만에 도착했다. 정희님과 선경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지영님과 원일님은 장을 보고 오느라 도착 전이었다. 회장님과 성희언니, 애선언니도 뒤이어 도착을 했다.산 중턱에 있는 곳이라 공기가 꽤나 차가웠다. 쉬자파크로 올라가는 길도 꼬불꼬불 올라가기도 했고,.. 2019. 3. 18.
[필사]권성희-인생을 창업가처럼 선택하는 법 인생을 창업가처럼 선택하는 법 - 권성희 부국장 겸 금융부장 인생은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3단계로 구성된다. ‘탄생-선택-죽음’이다. 탄생과 죽음 사이의 구구절절 사연 많은 인생도 선택이란 한 단어로 귀결된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집을 살 것인가 등등. 내게 닥친 선택하지 않은 사건도 수많은 의도치 않았던 선택들의 종합적 결론이라 할 수 있다. 인생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선택이 어려워서다. 선택이 어려운 것은 시간, 능력 기회, 돈 등 가진 자원에 비해 욕망이 더 커 100% 만족할 만한 선택을 내리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선택에는 늘 리스크가 따른다. 인생은 한정된 자원으로 욕망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끊임없이 내려야 한다는 점에서 신생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 2019. 3. 18.
[필사]최인철-의미형 인간이 저력있다 의미형 인간이 저력 있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재미형 인간’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들의 신조는 소확행(小確幸)이며, 그들의 주적(主敵)은 지루함이다. 그들의 행동 강령 1호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묘비명이다.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는 니체의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그들에게 이르러 향유와 축제로 변형되었다. 늘어난 수명 덕분에 죽음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진 세대이기에 그들은 더 이상 삶에 대한 엄숙주의를 신봉하지 않는다. 그들은 재미의 실종을 우리 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여긴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는 외부의 평가를 통렬하게 받아들인다.바람직한 ..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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